[자취생 필독] 좁은 자취방 생존율 200%, 실패 없는 '첫 반려식물' 고르는 법
이미 제 블로그의 자취 꿀팁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제 슬슬 "내 방도 좀 사람 사는 곳처럼 꾸며볼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좁은 원룸이나 자취방은 식물이 살기에 그리 녹록지 않은 환경이죠. 환기가 어렵고, 채광이 들쭉날쭉하며, 무엇보다 우리가 바쁘면 식물을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첫 자취 때 호기롭게 들인 '로즈마리'를 일주일 만에 갈색 과자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자취생이 식물 선택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현실적인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햇빛'보다는 '생존력'이 우선입니다 자취방의 가장 큰 변수는 채광입니다. 남향 원룸이라 해도 앞 건물이 가리고 있거나, 낮 시간에 창문을 닫고 생활한다면 식물에게는 '어둠'과 다름없습니다. 피해야 할 식물 : 허브류(라벤더, 로즈마리), 꽃 식물. 이들은 '직사광선'급의 빛이 없으면 금방 웃자라거나 죽습니다. 추천 식물 : '반그늘'에서도 잘 버티는 관엽식물이 정답입니다. 스킨답서스 나 테이블 야자 는 형광등 불빛만으로도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하며, 공기 정화 능력까지 탁월해 좁은 방의 쾌쾌한 공기를 정화해 줍니다. 2. '물 주기'가 불규칙해도 괜찮은 종을 고르세요 시험 기간, 야근, 혹은 본가에 다녀오는 며칠 사이 식물은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습니다. 매일 정성스럽게 물을 줘야 하는 식물은 자취생에게 큰 짐이 됩니다. 방치해도 강한 식물 : **스네이크 플랜트(산세베리아)**나 **금전수(돈나무)**를 추천합니다. 이들은 잎이나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한 달 정도 물을 잊어도 끄떡없습니다. 신호가 확실한 식물 : 만약 물 주기를 자꾸 까먹는다면 스파티필름 을 보세요.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 처지며 "물 줘!"라고 온몸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그때 물을 주면 다시 쌩쌩하게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습...